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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ju Counseling Center for Women Migrants

 
제주인권단체 “스포츠인권 독립 전담창구 마련해야”
 글쓴이 : 이주여성상담소
작성일 : 2020-05-06 10:39   조회 : 319  

기사_제주인군단체.JPG

 

http://www.jejusori.net/news/articleView.html?idxno=315105

 

제주특별자치도 스포츠인권 조례 제정과 관련해 제주여성인권상담소·시설협의회가 22일 성명을 내고 인권보호를 위한 독립적인 전담창구 마련을 제주도에 촉구했다.

인권단체는 “스포츠인권조례가 권고차원에서 머무는 것이 아닌 실행력 있는 조례가 되기 위해서 도의회와 체육계, 성·인권 관련 전문기관들이 모여서 세부적인 논의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최근 체육회 소속 선수 및 지도자를 대상으로 한 면접조사에서 폭력에 적극 대응하지 못한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상하수직적인 조직관계로 피해를 외부에 알리지 않는 것”이라고 진단했다.

인권단체는 이에 운동선수 및 지도자에 대한 성·인권 교육, 대상별 전수 조사 의무화, 피해자들의 인권 보장을 위한 전담기구 설치 등을 주문했다.

그러면서 “폭행·협박·성폭력·부당한 행위 강요 등으로부터 선수와 체육지도자를 보호하기 위해서는 직장운동경기부 운영위원회 대신 독립된 전담창구가 마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더불어 “지역 체육인들의 인권이 보호받고 안전한 스포츠 활동을 보장받을 수 있도록 시설협과 도의회, 도체육회, 도장애인체육회, 국가인권위원회가 모두 노력해야 한다”고 밝혔다.

출처 : 제주의소리(http://www.jejusori.net)